시공사 남화토건(주) 계약 체결

2017년 건축에 대한 재논의 후 3년 여 만에 드디어, 시공사를 선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은 증축을 신축으로 대전환하며 새로운 계약과 설계의 해였고, 2018년은 교회 건축에 대한 당위성을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면, 2019년 한 해 건축에 대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결정들이 이뤄져가는 대도약의 때였습니다.

2018년 12월 7일 접수한 건축허가가 민원최소화 대책 수립 등 후속 조치를 거쳐 올 해 3월 22일 건축허가를 통보받았습니다. 이후 종탑모양과 평면배치의 다소 수정을 거쳐 6월 7일 실시설계도를 납품받았습니다. 이후 실시설계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쳐 수정 보완하여 8월 16일 실시설계 최종본을 수령했습니다.

이와 함께, 시공사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과정에 돌입하여, 7월 19일~8월 13일 입찰공고를 교회홈페이지, 교회게시판, 월간동명신문, 건설경제신문에 내서 14개 업체가 지명원을 제출하였습니다. 이중 7개 업체를 선정하여 현장설명회 10월 11일(금) 오후2시, 본 교회 101교실에서 열어 6개 업체가 참석했고, 최종 입찰서 제출마감일인 11월 1일(금) 오후 5시까지 4곳 업체에서 입찰서를 제출했습니다.

다솔CM을 중심으로 건축위원회, 건축소위원회, 원로목사님을 비롯한 원로장로님들, 전 건축위원장님들과 협의를 거쳐 12월 1일 당회에 보고하여 남화토건(주)을 우선협상대상업체로 선정하였습니다.

남화토건(주)와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3차례 회의를 갖고 내역서 재산출 및 기성지급 기준, 특약사항 추가 등 협의를 거쳐 12월 23일(월) 최종 계약 체결을 했습니다.

남화토건(주)과 계약한 총금액은 144억(부가세포함)으로 남화토건(주)이 제시한 금액에서 1억이 낮춰진 금액이며, 전기통신 등 1억 5천만원 상당의 추가 내용이 최종 내역서에 반영되어 2억 5천만원의 가격조정이 이뤄진 결과입니다.

남화토건(주)은 안전관리계획서 제출 등 착공 신고 서류 접수와 착공허가 단계를 거쳐 2020년 상반기 첫 삽을 뜰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주차장 부지에 새예배당이 지어지는데 15개월, 현재 건물을 철거하고 지하 주차장을 연결하는데 6개월이 소요되어 총 공사기간은 21개월로 예상하여 2021년 말 준공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교회건축을 진행하며 오직 교회는 기도로 짓는다는 것과 나의 집을 짓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집을 짓는 것임을 되내이며 온 성도가 한 마음으로 헌신해야 할 것입니다. 외형의 교회가 세워져 가며 우리 각자의 마음 속에서, 가정과 소그룹 공동체안에서도 사랑으로 믿음의 교회가 세워져가야 할 것입니다. 교회적으로도 새 예배당과 새로 오는 성도님들을 담을 수 있는 시스템이 함께 구축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반석위에 세운 교회’의 표어를 묵상하며 주님을 향한 믿음과 헌신으로 온 성도가 건축 헌금과 기도에 더욱 힘써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교회 건축과 관련하여 부정적인 말들, 확인되지 않은 정보 확산을 삼가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공사가 시작되면 교회 주변 차량 진출입과 주차 등이 불편해 질 것인데 모두가 차량 운행에 있어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나부터 건축과정에서 하나님 만나는 은혜를 꼭 체험하여 ‘나만의 간증 만들기-건축 중에 만난 은혜’의 한페이지를 작성해보시길 권합니다. 건축 후 건축의 전 과정 속에 이끄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책으로 엮어 ‘동명교회 건축스토리’를 제작하여 기록으로 남기며, 하나님의 은혜 가득한 스토리들을 다음 세대에 물려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건축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