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명교회 오병이어 센터 물품전달식

교회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생필품 등을 나누는 ‘오병이어’ 사역이 성도님들의 관심과 헌신 속에서 활발히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난 6월 8일(화) 오병이어 센터 개소식에 이어, 7월 29일(목)에는 동명동 오병이어 센터 방문 및 물품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상복 담임목사님을 비롯하여 임택동구청장, 구의원, 동명동 주민자치회장 등 20여분의 내빈들과 교인들이 참석하였습니다.
길종원 오병이어팀장의 사회로 사업소개가 있은 후, 이상복 담임목사님과 임택동구청장, 구의원의 인사말씀이 있었습니다.
이어서, 담임목사님께서 동구청장과 구민에게 5백만원 상당의 나눔물품을 전달하였습니다. 이날 나눔물품은 151명분으로 오병이어센터에서 나눠주고 있는 국수, 떡국떡, 미역, 김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오병이어 센터에는 그동안 250여분의 성도님들이 작정하고 헌금하여 매월 200여만이 모여지고 있습니다. 이 헌금으로 생필품을 구입하여 비치하여 두었으며 동명동에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150여분을 추천받아서 이분들을 기본으로 한달에 한번 센터를 방문하여 생필품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센터를 방문하는 분들에게는 비치된 생필품 중 원하시는 것을 선물꾸러미에 넣어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편, 본 교회 안에서도 추천을 받아 어려운 성도들을 돌보는데 전체 예산의 30%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병이어센터는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5시, 센터를 방문하는 분들에게 준비된 쌀, 국수, 미역, 간단한 반찬, 마스크 등의 식료품과 생필품 중 필요한 것을 전달해드리며 이야기를 나무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한편, 평소에는 더위와 추위를 피하는 ‘누구나 쉼터’, ‘무더위 쉼터’로 활용하고 얼음정수기를 설치하여 ‘옹달샘’의 역할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일에는 교회 버스를 기다리는 성도님들의 대기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교회 인근에서 많은 분들이 머무르고 이동량이 많은 버스정류장 앞에 오병이어 사역 센터가 마련되어 홍보와 활용도가 극대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통하여 동명교회의 이웃사랑 나눔 사역이 보다 활발하게 전개되어 나갈 수 있고 조용히 펼쳐져왔던 많은 이웃돌봄 사역들도 홍보되어져 교회 이미지 재고에 큰 역할을 하길 소망합니다.

이제 첫 걸음을 내딛은 오병이어 사역이 앞으로 부족한 부분은 하나씩 보완해나가서 사역의 영역도 점차 확대해 나가 교회 내 성도들도 더욱 돌아보고 농어촌 미래자립교회와도 연계한 사역도 펼쳐나가면서 많은 분들의 필요를 채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어 ‘오병이어’의 기적을 맛보고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되길 바랍니다.
성도님들의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며 화,금 2시~5시에는 한번씩 현장에 들려 함께 이웃을 맞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